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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KC 뉴스/시선집중 대주·KC

케이씨, ‘산업 부산물 활용 고부가 소재 기술 개발’본격화

  623일 케이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핵심소재분야 초격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 부산물 활용 고품위 연질페라이트용 산화철 및 타이어용 초고 비표면적 실리카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번 과제는 철강·세라믹 산업에서 발생하는 고품위 부산물인 레드머드를 원료로 활용해, 고순도 염화철(FeCl₃)규산소다(Na₂SiO₃)를 제조한 후, 이를 연질페라이트 및 친환경 타이어용 실리카 소재로 연결하는 고부가 자원순환형 소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케이씨는 본 프로젝트의 총괄 및 1세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레드머드를 정제·분리하여 핵심 중간재인 염화철과 규산소다를 제조하고, 이를 각각 2세부(전기차용 연철페라이트)3세부(고보강성 타이어 실리카)에 공급되어 최종 응용제품으로의 개발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본 과제는 산업 부산물을 고기능성 소재로 전환하려는 세계 최초 시도로, 성공 시 연간 약 36억불 규모의 산화철 시장과 21억불 규모의 실리카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유럽의 ELV·Euro7 등 환경규제 대응은 물론, 국내 타이어업계의 탄소 저감 전략에도 중요한 돌파구를 제시할 전망이다.

  케이씨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 폐기물로 취급되던 레드머드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적 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구현하고, 글로벌 ESG 경영 및 탄소중립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