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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KC 뉴스/시선집중 대주·KC

한국알루미나, 함정 ESS용 고전압 케이블 고내화 소재 개발 착수

  429, 한국알루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극성기 함유 폴리올레핀 소재 기반 고내화·고유연 복합소재 개발 및 함정 ESS용 고전압 케이블 부품 제조 기술 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재 발생 시에도 1,00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함정 ESS용 고전압 케이블 부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함정은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진압이 제한되는 폐쇄형 구조인 만큼, 화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전력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고내화 소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국알루미나는 이번 과제에서 화재 시 케이블을 보호하는 방어층 역할을 수행하는 '판상형 알루미나 필러' 제조 기술 개발을 맡았다. 독자적으로 확보한 고온·고압 수열합성(Hydrothermal Synthesis) 기술과 정밀 열처리 기술을 적용해 종횡비를 극대화한 판상형 알루미나를 제조하고, 이를 후속 코팅 기술과 결합해 내화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무겁고 유연성이 낮은 마이카(Mica) 테이프를 고분자 기반 소재로 대체할 수 있어 케이블의 유연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입에 의존해 온 특수 내화 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K-방산 핵심 부품의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알루미나는 "당사의 축적된 무기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특수 소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방산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선박과 철도 등 화재 안전성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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