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중공업 철구사업부, ‘증강현실(AR) 외형검사 기술 시연회’ 개최

 

  4월 16일, 철구사업부는 ‘3D모델을 활용한 증강현실(AR)기반 외형검사 기술 시연회’를 당진공장에서 개최하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디지털 융합기술 도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AR 기반 외형검사 기술은 3D설계 정보를 현실 공간 위에 증강시켜, 실제 구조물과 설계 모델 간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복잡한 부재도 직관적으로 검사할 수 있을 만큼 시각적 명료성이 뛰어나고, 소부재의 누락이나 오작업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품질관리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제작과 동시에 검사도 병행할 수 있어 공정 중 실시간 품질 확인이 가능하며, 설계변경 및 휴먼에러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검사 결과 또한 출력할 수 있어 보고서 작성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더불어, 검사 중 확인된 불량 정보는 작업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성도 높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트림블社의 ‘Connect AR’과 버넥트社의 ‘Twyn’ 두 제품을 비교 시연하며, 각 솔루션의 기능성과 적용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번 기술 도입 및 시연회를 기획한 철구사업부 이성도 상무는 “AR기술을 활용한 외형검사 기술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향후에도 철구사업부는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좋은 기술들에 대한 발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철구사업부는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AR 솔루션을 선정하여 공장에 도입하고,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