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이엔티 엘리베이터사업부,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차 MRV보급사업’ 추진

   9월 1일 대주이엔티 엘리베이터사업부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4개월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EU 지역으로의 간접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고객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등에서 납품 제품의 탄소배출량 정보를 요구한 데서 출발하였다. 또한 TKE(ThyssenKrupp Elevator)로부터 탄소발자국 등록 요청을 받은 만큼, 대주이엔티는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자동 MRV 시스템은 ISO 14067(탄소발자국) 및 GHG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구축되어 장기적 비용 안정성과 내부 정보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대주이엔티는 이를 통해 ▲EU 수출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및 제공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내부 ESG 보고체계 고도화 ▲배출량 로그 데이터 기반 검증 ▲담당자 전문 역량 강화 ▲제품별 탄소정보를 활용한 수출 전략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히 측정해 탄소 산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효율적 설비 탐지 및 예지 보전 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주이엔티 김형조 차장은 “MRV 시스템 도입으로 탄소배출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EU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시스템: 제품별·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정밀 측정해 탄소배출량을 자동 산정·보고하는 디지털 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