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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순위발표! 무비차트FIVE

이미지 출처 : 영화‘Catch Me If You Can’中

 

안녕하세요! 이게 실화입니까. 벌써 한 해의 절반을 지나서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한 살씩 어려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빠릅니다.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요즘, 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도 존재하죠. 오늘은 이런 믿을 수 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몇 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순위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평가에는 제 주관적인 요소만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이번에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출발!

 

 

● 이게 실화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5위 – 리바운드(Rebound, 2023)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이 노래 가사를 아시나요? 적어도 저랑 비슷한 새대 이상이시라면, 분명 한 번은 들어봤을 법 합니다.(‘슬램덩크 드라마 버전 오프닝)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많은 사랑을 받은 슬램덩크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놀라운 영화가 개봉을 했습니다. 장항준 감독 작품의 리바운드입니다.

 

슛이 들어가질 않아 튕겨 나온 볼을 잡는 행위인 농구 용어, 리바운드. 이 영화에서는 간단하게 설명을 합니다. 놓친 슛을(-2) 잡아서 골을 성공시킬 수 있는(+2) 4점짜리 기술이라고. 이 행위는 무언가 실패한 분들에게 그걸 극복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는 메시지 같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부산 중앙고의 농구부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놀라운 내용입니다. 6명의 인원으로 5인의 스포츠(경기를 시작하기에 최소)인 농구 전국대회에 참가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겪는 우여곡절 등의 사건들을 풀어나가고, 실제 선수들의 이야기를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 되게 됩니다. 영화만 봐서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그 요소들이 빠져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실화이기에,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혹시 지금의 슛을 놓쳐서 지친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다시 도약할 소소한 기운을 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 이게 실화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4위 – 아이덴티티(Identity, 2003)

벌써 20년 전 영화입니다. 소위 말하는 반전영화를 좋아하신 분들에게는 식스센스 만큼이나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반전으로만 보기엔 너무나도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조금은 뻔한 내용, 뻔한 장면들(소위 클리셰라고 하는). 그러나 뻔하지만은 않은 영화, 재임스 맨 골드 감독의 작품 아이덴티티입니다.

 

지금 글을 쓰려고 하다 보니 너무나도 당황스럽습니다. 줄거리를 쓰려고 하다 보니, 결국 스포일러가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사실 이 영화는 포스터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악천후 날씨 속 한 모텔 안에 고립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살해를 당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결말로 귀결되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의 핵심 소재는 다중인격 장애’, 드라마 등 여러 작품에서 소재로 등장하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대한 부분입니다. 과거 미국에서는 이 사례로 빌리 밀리건이라는 인물로 성폭행 용의자로 체포되어, 다중인격을 인정받아 무죄로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죠. 이 영화도 해당 질환이 관통하여 영화의 결말을 이끌어갑니다. 이 설명들로는 도저히 무슨 영화인지 모르시겠지만, 당연합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그러한 영화를 즐기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 이게 실화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3위 – 컨저링(The Conjuring, 2013)

10년 전 영화입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은 계셔도, 못 들으신 분은 아마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쪽(?) 계통의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보셨을 영화, 구마, 엑소시즘 관련된 워렌 부부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 제임스완 감독, 컨저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엑소시스트는 물론이거니와, 과거부터 이러한 류의 영화가 개봉하면 항상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영화의 작품성 등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처럼, 그 행위가 중요하기 때문이었죠. 영화를 보면 실화라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악귀에 들려 고통받는 사람이 존재하며, 그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퇴마사가 등장. 그리고 악을 쫓아내는 그런 뻔한 스토리의 영화. 하지만 같은 음식도 어떤 요리사가 조리하냐에 따라 다르듯이, 이러한 영화 또한 그렇습니다. 수많은 작품이 존재하지만, 모두 맛이 다르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들이 존재합니다. 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소개하며 영화로 풀어나가죠.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러한 일이 어두운 곳에서 존재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참고로 N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하니까 그 인생이 고달픈 거죠!

 

● 이게 실화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2위 –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

남자가 봐도 아름다웠던 남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타이타닉과 고민을 했지만 더 놀라운  이야기가 바탕인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입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라 정도가 되겠네요.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야기도 흥미롭고, 배우의 연기도 재밌고, 행크스의 조금 어수룩한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환상적인 외모를 볼 수도 있죠. 앞서 언급한 영화가 다중인격에 관한 내용이라면, 이 영화는 주인공의 다양한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희대의 사기꾼이자, 수표 위조범인 주인공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죠. 현재는 범죄자의 삶을 털고, 수표 위조 방지 기술을 만들며 다수를 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작품이 주인공의 회고록을 통하여 만든 작품인지라, 모든 내용이 실화라고 믿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 자체도 신기할 따름이죠. 저걸 다 속는다니, 이런 느낌?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도, 이 영화는 재밌습니다. 두 배우의 두뇌싸움도 흥미롭고,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감독의 힘도 명불허전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과거 소개한 적이 있던가요? 그것이 혼동이 될 만큼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반드시 구관이 명관은 아닙니다. 하지만 명작은 명작입니다. 정말 세련된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 이게 실화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1위 – 아르고(Argo, 2012)

언제나 그랬습니다. 항상 1등을 정해놓고 나머지를 찾아보는. 이 영화는 시작부터 실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보는 내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 내용의 과정, 결말을 알더라도 말이죠. 배우겸 감독, 애플렉의 작품 아르고 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이란 미국 대사관에 인질 사태가 발생하고, 대사관의 인질을 구해오는 일이죠. 영화에서는 너무나도 흔한 인질 구출 작전 같지만,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너무나도 위험하죠. 그래서 CIA 전문 구출 요원 주인공이 등장하죠. 그래서 영화 촬영을 미끼로, 해당 인질들을 위장시켜 구출합니다. 어마어마한 액션 장면도 없으며, 머리를 강타할 반전 장면, 기타 영화적 쾌감을 줄 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화가 주는 무게감, 이에 따른 극적 긴장감(물론 이 모든 부분은 훌륭한 연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은 상당하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눈을 놓칠 수가 없게 됩니다. 오히려 진이 빠지게 되어버리죠. 마치 제가 현장에서 경험한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영화적 연출을 위하여 각색한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를 보고 있죠. 요 근래 모가디슈, 인질, 비공식 작전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인질 구출 작전의 영화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영화도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 너무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이미지 출처 : 영화‘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中

 

★ 여러분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매년 느끼는 부분이지만, 올해가 전년보다 더욱 더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더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죠.

★ 하지만 날씨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 우리는 그 안에서 더 나은 선택으로 뜨거운 여름을 극복해 나가기 마련이고, 그렇게 지나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대한민국이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영화에서도 사계절은 다양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주인공의 현 상황을 나타내기도, 주제를 보여주기도 하고 혹은 시간을 표현할 다양한 장치로 쓰이기도 하죠. 우리도 이런 날씨를 활용하여 주변 사람들과 다양한 시간을 보내는데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간혹 어떤 순간은 함께한 사람보다, 그 순간의 주변 모습 그대로 기억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럼 다음 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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